베란다 미닫이창, 안전을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

• 미닫이창은 구조 특성상 ‘살짝 열린 상태’와 ‘상부 들어올림(리프팅)’에 취약하다.

• 보조 잠금(2단 스토퍼) + 안티리프트 + 생활 습관을 겹쳐 붙이면 체감 안전도가 크게 올라간다.

• 설치는 10분 내외, 핵심은 탈지·정확한 위치 지정·초기 24시간 안착.

1) 위험 시나리오 한눈에 보기

2) 실제 피해가 반복되는 패턴(요약)

• 새벽·야간 시간대, 외부 시야가 가려지는 라인에서 접근.

• ‘살짝 열림’ 상태를 노려 손/도구로 벌리는 방식.

• 방충망을 하중 지지용으로 오해해 기대다 추락하는 아동안전 사고.

3) 우리 집 창문, 2분 셀프 점검

• 상부 레일을 들어보면 ‘유격’이 느껴진다.

• 창을 살짝 열면 한 손으로 더 벌어지기 쉽다.

• 환기할 때 손/팔이 통과할 만큼 열린다.

• 창가에 의자, 수납함, 발판이 있다.
  → 하나라도 체크되면 보조 잠금 + 안티리프트부터 적용.

4) 어떤 장치를 쓰면 좋을까? (선택 가이드)

5) 2단(2구) 스토퍼, 10분 설치 절차

준비물: 알코올(IPA) 혹은 유리 세정제, 마른 천, 연필(위치 표기용)
작업 온도: 15~30℃ 권장

1. 위치 정하기

   • 1단: 완전 잠금 위치(창이 0mm도 움직이지 않게)

   • 2단: 환기용 위치(손/팔이 통과하지 않도록 최소 폭으로)

2. 탈지

   • 레일·프레임 표면의 먼지·유분을 닦고 완전 건조.

3. 부착

   • 라이너 제거 → 정확한 위치에 한 번에 밀착 → 30~60초 꾹 압착

   • 모서리를 둥글게 정리하면 장기 들뜸 방지에 유리.

4. 안착 시간

   • 24시간은 강한 힘 가하지 않기(경화·정착 시간).

5. 작동 테스트

   • 1단(완전 잠금)과 2단(환기 잠금)에서 각각 정확히 멈추는지 확인.

팁: 환기폭은 “아이 손/팔이 통과하지 않는 범위”로 잡고, 야간·외출 시 반드시 1단(완전 잠금) 으로 전환하세요.

6) 환기 폭은 이렇게 정해요(쉬운 방법)

1. 평소 여는 폭에서 줄자로 실측 → 2) 한 단계 더 줄이기 → 3) 손/팔이 통과 가능한지 실험

• 목적은 “공기 흐름은 확보하되 신체가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

• 계절·층수·가구 배치에 따라 변하므로 가족 기준으로 가장 보수적인 폭으로 설정.

7) 유지보수 캘린더(권장)

8) 자주 묻는 질문(간단 버전)

• Q. 방충망 있으면 안전한가요?
  A. 방충망은 벌레 차단용입니다. 하중 지지 불가라 보조 잠금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 Q. 환기 때문에 조금 열어두면 괜찮죠?
  A. ‘살짝 열림’ 상태가 오히려 취약할 수 있습니다. 2단 스토퍼로 환기 폭을 고정하세요.

• Q. 비상 상황에서 탈출은요?
  A. 보조 장치는 해제 방법이 눈에 보이게 설치하고, 가족 모두 사용법을 익혀 두세요.

9) 설치 전 마지막 체크리스트

• 작업 전 탈지를 했다.

• 정확한 1단/2단 위치를 마킹했다.

• 초기 24시간 강한 힘을 주지 않을 계획이다.

• 야간·외출 시 완전 잠금으로 사용할 것이다.

• 창가 발판이 될 물건을 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