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광케이블은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전기 대신 **광(빛)**을 이용하여 전송하는 케이블이다.
정식 명칭은 **TOSLINK(토슬링크)**이며, “광 오디오 케이블”, “SPDIF 광케이블”, “Optical Cable” 등의 명칭으로도 불린다.
개요
광케이블은 디지털 오디오 신호를 광신호로 변환한 후, 내부 광섬유를 통해 전송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날로그 신호를 사용하는 AUX(3.5mm)나 RCA와 달리, 광케이블은 잡음(노이즈) 발생이 거의 없으며,
신호 손실이 적다는 점에서 고음질 음원 전송에 적합하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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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방식: 빛을 이용한 광신호 전송 (비접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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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적 연결 없음: 접지 루프(Ground Loop)나 전자파 간섭에 영향을 받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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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포맷: PCM(2채널), Dolby Digital, DTS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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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 형태: 정사각형 형태의 TOSLINK 커넥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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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제한: 일반적으로 5m 이하 권장 (빛의 감쇄 현상 때문)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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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최소화
전기적 신호가 아닌 빛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 전자기기의 간섭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
접지 문제 제거
전류가 흐르지 않으므로, 접지 불량으로 인한 소음(험 노이즈)이 발생하지 않는다. -
간단한 설치
대부분의 TV, 사운드바, AV 리시버 등에 ‘Optical’ 또는 ‘Digital Out’ 단자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별도 드라이버나 전원이 필요 없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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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무손실 포맷 미지원
Dolby TrueHD, DTS-HD MA와 같은 고급 무손실 포맷은 전송 불가하다. (HDMI eARC 필요) -
물리적 약점
광섬유 특성상 급격한 꺾임이나 압력에 취약하므로 설치 시 주의가 필요하다.
사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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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와 사운드바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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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플레이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AV리시버 간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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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에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로 디지털 음원 출력 시
비교
항목 | 광케이블 | HDMI ARC | AUX (3.5mm) | R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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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방식 | 광신호(빛) | 디지털(전기) | 아날로그 | 아날로그 |
음질 | 우수 (잡음 없음) | 매우 우수 (무손실 가능) | 보통 | 보통 |
지원 포맷 | Dolby Digital, DTS | Dolby TrueHD 등 | 스테레오 | 스테레오 |
간섭 영향 | 거의 없음 | 적음 | 있음 | 있음 |
전력 공급 | 불필요 | 필요 (TV→기기) | 불필요 | 불필요 |
구매 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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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포장은 ‘Optical’, ‘TOSLINK’, ‘SPDIF’ 등으로 표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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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자 보호캡이 장착된 상태로 출고되므로 연결 전 제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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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 손실 방지를 위해 필요한 길이에 맞게 선택할 것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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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IF: Sony/Philips Digital Interface Format의 약자로, 디지털 오디오 전송 규격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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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SLINK: Toshiba에서 개발한 광 디지털 인터페이스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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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nd Loop: 전기 연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성 전류